하씨들

갑자기 떠오른 잡상입니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세염.

하리수가 스타가 되었던 게 트랜스젠더들의 인권향상에 기여했을까?
그러나, 오히려 외모지상주의-여자든 트랜스젠더든 이뻐야 한다는- 또한 강화하지 않았나?

하인즈 워드가 스타가 된 것은 혼혈인들의 인권향상에 기여하고 있을까?
그러나, 오히려 능력지상주의-토종이든 혼혈이든 mvp가 되어야 한다는- 또한 강화하고 있지 않은가?

미디어들이 딱히 틀린 것은 아닌데 사태를 오도하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지는 않은가. 딱히 틀린 것은 아니라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mvp와 미인에 의해 추동되는 전반적 인권향상에 질질 끌려 덤으로 추남추녀와 필부필부들의 사정 역시 조금이라도 개선되기만을 바라는 벙어리 냉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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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씨들”에 대한 7개의 생각

  1. p/ 광고사나 연예프로그램들이야 뜨는 소재 써먹는 게 주된 업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공영방송이나 국회 등은 그런 소재들을 계기 삼아 해야 할 일들을 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t/ 앗, 비공개 글로 남겼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실수로 공개글로 남겼나보죠? 이크, 죄송합니다. (__)

  2. 하인즈 워드를 통해 혼혈 문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는 뉴스 접할 때면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1. 그래봤자 잠깐이지, 뭐.
    2. 우리나라서 소수자가 자기 권리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국위선양인 건가…

    어느쪽도 달갑지는 않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아진다면 그건 그거대로 수확이겠지만.

  3. 하/ 1. 위에도 썼듯이 그래도 그 잠깐이 어떤 계기가 되어주기만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겁니다. 나랏일은 (특히 입법부는) 본성상, 일반적 공익보다도 특정 계기들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더라구요.

    2. 사실 극빈자가 잘 사는 가장 빠른 방법은 부자 되는 거죠. -_-; 개인적 해결은 알아서들 할테니, 제도적 장치가 준비돼야 할텐데;; 어떻게 된 게, 워드씨 같은 샘플을 제시하면서 니들도 성공하면 되잖니-라고 하면 때려주고 싶죠. -_-;;

    재외동포법 가지고 난리치던 양반들 국내이민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들 생각하고 있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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