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가리들

1. 타짜

재미있었음. 그나저나 크레딧 올라갈 때 saxphone이라고 나와서 깜짝 놀랐음. 최근 맞춤법, 문법에 별로 신경쓰지 않게 되었는데, 아직도 스펠링에는 신경이 쓰이다니, 아직 수햏이 부족한 듯…

원작에서는 1부 고니의 섯다, 2부 고니 조카의 고스톱에 이어 3부에서는 짝귀 아들의 포커가 스포츠조선에 연재중. 4부도 있나? 다음엔 바다이야기로 부탁해용. ^^

2. 에덴의 용 -칼 세이건

재미는 있는데, 괜히 읽었다. 이제 와서 읽어봐야 할 책은 아닌 듯. 너무 낡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 지구생명, 인류의 역사를 일 년, 한 달, 하루로 압축한 첫 챕터는 말 그대로 기념비적이다. 에필로그 읽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 쪽이 더 재미있는 듯.

칼 세이건이라니까 생각났는데- 그러고 보면 워낙 소설이나 만화, 영화에서 우주여행이나 외계인과의 조우, 전쟁 같은 허구를 많이 접하다 보니 언젠가는 당근 만나겠거니, 가게 되겠거니, 하는 예상을 쉽게들 하곤 하는데- 솔직히 현실적으로, 인간이 태양계 밖으로 나가거나, 외계 생명을 만나게 될 가능성은 앞으로도 전혀 없다고 생각함. 만원빵.

3. 핵실험

김정일 ㅆㅂㄹㅁ.
38선 너머의 일이야 여기서 우리가 어쩔 수 없겠지만, 최소한 신났다고 헛소리 지껄여대는 년놈들의 주둥아리를 똑똑히 기억할 수는 있겠다. 민주주의 국가의 일개시민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 그것 말고 또 뭐가 있겠나.
종종 벌어지는 쟤가 이기네 얘가 이기네 하는 언쟁을 보면 왠지 우리 형이 더 쎄~, 마징가가 이겨~, 우리 아빠가 더 돈 많이 벌어~ 하던 초딩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 왠지 흐뭇하기도 하다. 다음엔 나도 꼭 껴야지.

4. 금태섭

좀 된 얘긴데, 결국 중단되었다는 얘길 들었을 때, 검사 조직이란 참가자들에게 게임의 룰을 전부 다 알려주지 않음으로써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치사빤스 떼거지라고 생각하게 되었음. 주로 바둑학원에 처음 온 초짜들을 상대로 10~20급짜리 중짜들이 써먹는 수법. 이 뭔지도 모르는 애를 상대로 끝까지 몰아서 다 잡고 아싸라비야! 대마잡았다! 돌 던지시지!
좋냐? 좋아?

5.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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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가리들”에 대한 9개의 생각

  1. 덧/ 치사빤스! 돌려입고 뒤집어입은 치사빤스!

    y/ 이런저런 이유들을 대는데, 나름대로 비장감마저 감돌더군요. 좀 유치하게 들릴 정도로.

  2. 1. 타짜는 모두 4부까지 있습니다. 작품 완료된 지는 꽤 지났고 작년부터인가 재연재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고로 아쉽지만 4부는 바다이야기가 아니랍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5부가 나온다면…?!

  3. t/ 그렇군요. 감사감사. 재연재였군요. 열심히 하루하루 따라가면서 보는 중입니다. 근데 그럼 4부는 대체 뭡니까? @_@

    6부는 짤짤이로 제맘대로 내정했습니다.

  4. 마/ 김세영의 ‘갬블’과 비슷한 느낌일까나요? ^^ 그 사람이 타짜의 스토리 작가이기도 한 것 같던데.. 재미있으시다니 기대되네요. 3부부터 차근차근 연재 따라 읽겠습니다. @_@

  5. 여기다 쓰면 보시겠죠? 좋은책 많이 추천해주셔서 감사감사~(_*_)

    일단 베네통 미니벨로 구입을 축하드리구요(좋은차에요).. 동생분 인상착의를 모르겠으니 잔차에 맞춰서 말씀드리면..
    (저는 미니벨로에는 헬멧 그다지…주의 입니다만, 역시 안전문제는 개인 판단이니까요)

    조금 알아본결과 macbac(통칭 마빡)헬멧이 가격대 성능비로 추천받더라고요.. 이마트에서 대략 3.3만 하는것같고 인터넷에선 더 싼모양입니다.

    안전따지자면 헬멧값이야 끝이없으니(잔차 두대값을 머리위에 쓰고 달릴순 없잖아요?) 헬멧은 저정도가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조등 후미등도 필수로 달아주시는게 좋아요.
    재미면에서는 속도계장착을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는 제 기준 별 네개반준책이에욤. 과학자가 쓴 책이다보니 군사학도입장에선 좀 의아한 부분도 있지만 흥미롭게 잘 볼수있는 책입니다.

  6. 닥/ 제가 좀 소심해서 안전문제에 살짝 민감합니다. 그나저나 헬멧 고르는 데에 인상착의도 고려사항인가보죠? ^^ 추천해주신 마빡으로 살 예정입니다. 오늘 집앞 마트에 가봤더니 비슷한 모양새의 이름업ㅂ는 헬멧을 28000원에 팔고 있길래 안 사고 그냥 왔어요. v-o-V 전조등 후미등은 자전거 살 때 싸구려로 하나씩 받았습니다. & 속도계 사라고 꼬시려는 참입니다.

    별 네 개 반 짜리 책도 읽을 책 리스트에 올려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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