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죽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견해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어딘가로 가게 됨.
대개 좋은 곳과 나쁜 곳으로 나뉨.

2.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남.
대개 시간적으로 이후에 태어나는데, 시간을 뒤섞는 변종도 있음.
대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종간에 구분을 두지 않거나 서열을 매기는 다양한 변종이 있음.

3. 그냥 쫑.
말 그대로 그냥 쫑. 바이바이. 안녕.

깜빡했는데 혼합형도 있음. 예를 들어-

1+2.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어딘가에 들렀다가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기도 함.
좀 복잡하다.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옆에 찻주전자까지 떠 있는 형상..

1+3. 그는 갔지만 기억만은 친구들 가슴 속에 남아.. 어쩌고 저쩌고.
인격을 디지탈화하는 SF 역시 이 범주에 들어감.

2+3. 예를 들어 내 유전자는 다시 태어나지만, 딱히 내가 다시 태어나는 것은 아님.
이 견해에는 작은 제약이 하나 있는데, 죽기 전에 2세 번식에 실패하면 안됨. -_-;

나 같은 경우,
보통의 경우 3번. 그리고 때와 장소에 따라 적절히 1+3이나 2+3의 견해를 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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