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회전초밥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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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이스시 최근의 변화:

예전에는 모든 접시 1100원 균일가였음. 튀김이나 샐러드, 캔 음료(샘플이지만.) 등등도 적당량을 접시 위에 올려놓는 센스! 간단한 계산 방식. 부담없는 신메뉴 도전. 그리고 접시를 쌓으면서 느껴지는 뿌듯함. -_-;; 붐비는 시간에는 시간제한이 있었던 듯하고, 일인당 6접시는 넘게 먹으라는 압박이 있긴 했지만, 나에겐 상관없는 얘기였음. 게다가 있으나마나한 메뉴 한 귀퉁이에 써 있던 “부가세 포함입니다.” 어쩌고 하는 문구가 감동을 주는 곳이었음.

그런데 이제는: 1인당 12800원 부페식. 1시간 타임어택.
장어구이/초밥, 참치 초밥 등 쪼금 고급메뉴다 싶은 것들은 대략 만원 안팎 더 얹어주고 “메인메뉴”라는 걸 시켜야 함. 뭐냐… 빕스냐… -_-;;;
결과적으로 회전 벨트 위가 매우 심심해졌음. 돈 거 또 돌고 돈 거 또 돌고 돈 거 또 돌고.. 장어는..? 참치는..? 만원빵입니다. ㄳ.

언놈이 장어만 줄창 집어먹었나? (오리발) 차라리 노란 접시는 1100원, 파란 접시는 2200원, 빨간 접시는 3300원 이런 식으로 갔으면 편리했을것 같은데.. 이건 아니자나.

기타 여러모로 복잡해졌음. 사진 참조.
(균일가였으므로 가격이 아닌 친숙도면에서) 서민의 친구였던 계란초밥이 없어졌음. 뜨헉.. -_-;

튀김, 샐러드, 과일, 떡, 롤 등등은 더 이상 회전이 안 되고 집어와야 함. 왜 여러 사람 마주 앉는 테이블 말고 왜 그 바 형식으로 주방 쪽을 향해 나란히 앉게 되어있는 긴 테이블이 부페 메뉴를 위해 장렬히 희생했음.
냉온 우동과 돈까스가 생겼음. -_-; 맥주도 팔던데 맥주 안주로는 상당히 괜찮을 듯.

부페로서의 사명을 다하려는 듯 아이스크림 퍼먹는 곳도 생겼음. 난 근데 부페 아이스크림 싫어함. -_-;

결론: 이제 그만 갈래. 두 번뿐이었지만, 그 동안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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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회전초밥투어”에 대한 6개의 생각

  1. 정해진 수순이겠죠. 저도 한번 더 가봤어야 했는데 그만 둬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

    일본을 예로 들면, 벨트에 별로 먹고 싶은게 없다면 메뉴판 보고 다이에서 직접 쥐어달라고 부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재료를 가져다 놨을지가 의심스럽네요.

  2. 폽/ 원래 이 바닥이 좀 그런 경향이 있나보죠? 흑흑.

    안 그래도 저번에 갔을 때 사람들이 만들어달라고 그러는 걸 본 게 또 있어서, 이번에 계란 초밥 좀 만들어달랬더니, 이제 안 만든대요. 왜 안 만드냐니까 시간이 오래 걸린다나 뭐라나 하여튼 제 귀에는 “귀찮다”로 들렸음. ㅠ_ㅠ

  3. 재료는 잘 모르겠고 얼마 전에 신촌에 있는 초밥&롤부페집 미인이라는 곳에 갔는데 만족했습니다.

    생선 종류는 많지 않았던 듯 하고(4~5종류?) 롤이 다양하죠. 쫄깃쫄깃;한 스파게티랑 샐러드도 있고 몇몇 종류의 과일도 있어서 즐거운 시간ㅎㅎ

    1시간 20분의 제한이 있는데 꽤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이름 올려놓고 앞에서 3~40분정도 돌아다니다가 오면 되죠. 순서 넘어가면 낭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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