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카드

소고기 수입 반대를 위해 광우병 위협에만 올인했다가, 나중에 엄청 싸고 광우병 걱정마저 전혀 없는 미제 쌀 들여올 땐 대체 뭐라고 그러면서 반대할런지가 궁금…

광우병 카드 내미는 사람들은 주로 미제 소고기 수입 무조건 절대 반대-만을 주장하고 있는 듯하던데… 그보다는 그 핑계로 뭐 이래저래 통관 절차라던가 최대한 귀찮게 들러붙어서 미제 소고기 값을 조금이라도 더 올려두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겸사겸사 늦출 수도 있고 줄일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건 현재로선 이 정도인데, 고래들 싸움에 등 비빌 언덕이 없다.. 꽥.

협상카드”에 대한 4개의 생각

  1. 보고 있노라면 답답합니다.
    뒤집어 엎겠다고만 하니, 정작 챙겨야 할 것들도 못 챙기는 상황이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2. 겁먹으면 여러가지 자료를 수집해서 “난 겁먹은게 아니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거 같달까요..?
    건강이 관련된 문제라 민감하긴 합니다만.. 수돗물에서 페놀이 기준치의 300배가 검출되어도 별 신경 안쓰는 저같은 놈은 토론에 낄수가 없어요..
    사실 광우병이 중요한게 아닐텐데 말이죠..

  3. 덧/ 혹시 뒤집어 엎겠다는 사람들 앞에 좀 내보내놓고, 뒤에서는 챙길 것 챙기는 전략일까 싶기도 한데, 아무래도 뒤에는 아무도 없고 앞에만 다 나와있는 것 같아서 안심이 안 되지요;;;

    하/ 네.. 배수의 진은 심지어 군사적으로도 전근대적인 막장 전략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

    D/ 사실들, 그리고 그 사실들로부터 정립된 의견을 제시해줘야할 언론조차 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이른바 “네티즌”들이 나름대로 여기저기서 주워모은 얘기들로 기워만든 누더기 플랭카드들이나 흔들어대고 있는 한심한 형국입니다. 황우석 땐 그나마 “소장 과학자”라도 있었는데, 이건 뭐…

    광우병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모든 반대 논리들을 다 제껴놓고 그거 하나에만 올인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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