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로봇에게 육식을 묘사하기

“하지만 말해다오, 미얌락. 너는 이리저리 걷고 철벅거리고 쩝쩝거리고 부들부들 떨고 몸을 흔드는 에너지를 어떻게 얻는가?”

공주가 물었다.

“공주님, 제가 사는 그곳에는 털이 없는 변종이 아닌 다른 창백얼굴들도 있습니다. 주로 네 발로 다니는 창백얼굴들인데, 저희는 구멍을 내어 그들을 죽이고, 그들이 남긴 부분을 썰고 다지고 찌고 굽습니다. 그런 다음 저희는 그들의 육체를 저희 육체 안에 합칩니다. 저희는 376가지의 서로 다른 살해 방법과 28597가지의 서로 다른 시체 조리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이라고 불리는 구멍을 통해 그들의 몸을 저희 몸에 채워 넣는 것은 저희에게 끝없는 즐거움을 줍니다. 사실 우리에게 시체 조리의 기술은 우주비행보다 더 높이 평가받고, 위胃여행, 혹은 미식gastronomy이라는 용어로 불립니다. 그러나 이것은 천문학astronomy과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너희는 공동묘지 놀이를 하고 논다는 것인가? 너희의 네 발 달린 형제들을 담는 관 노릇을 하며?”

이 질문은 위험한 저의를 품고 있었으나, 현자에게 지시를 받은 페릭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전하, 이것은 놀이가 아닙니다. 오히려 필요입니다. 생명은 생명을 먹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필요를 위대한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스타니스와프 렘. 사이버리아드. 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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