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올해의 블로그

는 훼이크고, 지난 30일간 리더기에서 별표 표시한 개수로 정렬한 rss피드 상위 40개.

아 편하네. 이거 유행했으면 좋겠다.

다만, 글이 자주 올라오지 않는 곳들의 순위가 꽤 내려가거나 아예 제외되어버려서 좀 아쉽긴 하다.

Yong-yeol Ahn님의 공유 항목 247
스튜디오 판타지아 2.0 53
프레시안 : 전체기사 51
capcold님의 블로그님 23
앤잇굿? 19
이오공감 16
모기불통신 13
올블로그 추천 글 12
Alan Kang’s shared items in Google Reader 11
한글이 꿈틀 10
Slashdot 10
Hye-Shik Chang’s starred items in Google Reader 9
Creativity, Innovation, and Tech – 변지석 9
Scientific American 9
Engadget 한국어판 8
피타고라스의 창 8
Real Factory 7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 3별관 6
생각이 없는 블로그 6
kottke.org 5
★Stella et Fossilis 5
너와집 5
fool’s Garden 2 5
하얀까마귀의 테스트베드 5
민노씨.네 5
milln의 연습장 5
가로수들은 여전히 제자리에 서서 4
노정태의 블로그 4
태양의 동쪽 달의 서쪽 4
leejeonghwan.com 4
Quotes of the Day 4
인지과학 마당 4
世說 3
Inuit Blogged 3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3
All about Biotechnology, 바이오텍의 모든 것 3
임시 개장 3
pythagoras님의 공유 항목 3
Alan’s Blog 3
FAIL Blog: Pictures and Videos of Owned, Pwnd and Fail Moment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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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교 관련글 자제?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라던가, 그런 모임에서 운영하는 게시판 등등에서 주로 접해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그게 왜 그런 것이냐 하믄, 정치나 종교 관련 얘기는 친목이라는 목적에 맞지 않거든요. 그래서 거꾸로, 딱히 친목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곳에서까지 정치적, 종교적 침묵을 요구하는 것은 좀 오바입니다. 특히나 개인 블로그에서는 뭐 선교 활동을 하든, 정치 알바 노릇을 하든 주인장 맘이라고 생각해요. 아니 오히려, 스무 살 넘은 성인이 정치적, 종교적 입장조차 제대로 서지 않았다는 건 자랑이 아니라 흉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드러내는 블로그를 운영할 것이냐, 감추는 블로그를 운영할 것이냐 하는 건 자기 맘이겠지만.

그나저나 정치, 종교적인 것이 왜 친목이라는 목적에 맞지 않느냐 하믄, 정의상, 정치적, 종교적 어쩌고는 어쨌거나 서로간에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걸랑요.

제 특기가 바로 무리한 도식화인데, ㅋㅋㅋㅋ,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게 무슨 뜻이냐 하믄, 우선, 정치적인 것-은 주어진 모든 사실들을 각자가 사실로서 받아들이고 나서도 서로간에 다른 입장을 취하는 것이 바로 정치적인 것입니다. (ex. 물이 반이나 찼군요. vs. 물이 반밖에 안 찼군요.) 그래서 정치 얘길 제대로 하려면 대체 어디에서 서로 입장이 갈리는 건지 사실 합의의 상한선을 일단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ex. 이 컵의 용량은 240ml인데, 물이 120ml 들어있음. ㅇㅇ)

그리고 종교적인 것-은 심지어 주어지는 사실들을 받아들이지 않아가면서까지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하는 것이 바로 종교적인 것입니다. (ex. 이 잔에 든 것은 H2O, 즉 병시나 산소 물이군요. vs. 이 잔에 든것은 물이 아니라 피이니라. vs. 이 잔에 든 것은 무안단물이니라.)

이 얘기를 갑자기 왜 하느냐.
요즘 모기불 통신의 기불이님께서는, 끽해야 쫌 정치적인가? 싶은 이야기를 쓰고 계실 뿐인데(그나마도,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그걸 종교적으로 받아들이는 분들께서 왱알왱알거리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