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골프채

“이봐요, 정신 차려요.”
“끄응…”
“정신이 좀 들어요?”
“끙… 지금이 어디? 여기는 누구? 당신은 언제?”
“2008년 4월 1일. 서울에 있는 이민 사무소에요. 저는 이민 수속을 도와드릴 직원이구요.”

지겹다. 매번 똑같은 일상의 반복. 지금으로부터 백 년 전, 아니 백 년 후에 타임머신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만 해도, 위대한 발명이 살찌고 무식한 빈민들 구제책으로 쓰일 줄은 아무도 몰랐겠지. 못생긴 저능아들이 사라진 지구는 타임머신 작동비용을 상쇄시킬만큼 훨씬 쾌적해졌다. 게다가 놈들을 강제로 끌어낼 필요도 없었다. 사실을 약간 예쁘게 포장한 광고만으로도 술술 넘어오는 바보들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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