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거 먹으면 살이 찌나?

Scientific American과학적 미국인™에서 제가 젤루 좋아하는 코너가 바로 이 Ask the Experts 본좌께 물어Boa용™이랑 Skeptic 속고만 살았나™입니다. 뭔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있거든요. 와하하하하.

(으음…)

지난번 칼로리칼로리칼로리칼로리에 이어 오늘도 칼로리 이야기가 나왔으니 열독해보는 김에 번역까지 합니다. 안 그래도 지난 5년간 10kg 가까이 불어난 체중을 우선은 더 늘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좀 줄이도록 힘쓰라는 ♡님의 지령이 떨어져서리 요즘 이런 거에 관심이 많습니다. 단 거라면 크리스피크림도넛을 앉은 자리에서 반 더즌을 헤치울 정도로 사족을 못 쓰는 데다가, 지난 6년간 끊임없이 과식과 폭식을 일삼고, 불규칙한 식생활에 운동이라고는 불수의근 단련밖에 하지 않은 탓. :)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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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싸는 법

노르웨이에서 “남자도 앉아서 소변보라”는 학칙 때문에 논란이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쇼맨십 투철한 정치인과 세계 각국의 찌라시들 합작의 가십거리에 불과한 것 같지만 말이죠. 앞뒤 다 자른 조각 보도와 앞뒤 다 자른 번역기사 나부랭이에 함몰되어 너무 흥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학교 정경 사진을 보니 자그마한 시골 학교인 듯합니다. 운만 좋았다면, 몇 안되는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뛰놀다가 새하얀 눈 위에 너도나도 오줌을 갈겨대는 즐거운 곳이라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에게 소개받을만한 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언뜻 개그 같이 들리지만, 위키피디아에는 정말로 진지하게, 건조한 문체로, 오줌을 싸는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늘 그랬듯이 옮겨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기네 동네 상식밖에 알지 못할 경우, 이를 테면, 서서 싸는 것만이,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배변 방법이라고 믿게 되는 안.습.한 상황이 올 수도 있거든요. 이 안습한 민주당 당수 Kleppe 아저씨께서는 “계집애처럼 앉아서 싸지 않을 인권It is a human right not to have to sit down like a girl,”까지 들먹이며, 사태를 지방의회 위원회에 상정할 정도로 비화시키고 있습니다. 배변방식 자체가 통제된 상태를 갖고 뭐라 그런다면 모를까. 여자애들처럼 싸는 게 뭐 어떻다고. 불편에 적응해야만 하는 현실이 정 안타까우시면 새 화장실 지을 돈을 마련해주셔야죠. 그까이꺼 남자용 소변기 달린 화장실을 하나 새로 지어버리면 된다는 사실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하루 종일 청소할 사람을 고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아이들이 오줌 눈 후 닦아야 한다는 교칙을 만든 후 닦나 안 닦나 감시하기 위해 몰카를 설치했다면 모를까. 작은 시골 학교에, 하나뿐인 화장실을 보다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 결정한 학칙을 두고 하느님과 인권의 문제로 몰아붙이다닛. 노르웨이 정치계도 그다지 수준이 높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Anne Lise Gjul이라는 이름의 교장은 그 학칙에 누구든 기분이 상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답니다. (Anne Lise Gjul, has said that she apologises if the rule causes any offence.) 겨우 그거 갖고 이렇게 커질 줄 미처 몰랐겠죠. 헌데 라디오 프로를 들었다는 한 네티즌™의 말에 따르면 정작 당사자 아이들은 그 조치에 만족하고 있나 봅니다.

I listened to a radio program re this case last week. The litle girls said that it was now ok to go to the toilets since it didn’t smell. AND that the litle boys that have “accidents” have to (and have so far) clean up the yellow stuff that don’t get where it should. Even the litle boys said that it was better/more pleasant to go to the toilets now.

나 지난 주에 이 건 관련한 라디오 프로 들었어. 여자애가 이제 냄새가 안 나서 화장실에 갈만하다 그랬어. (생략…) 남자애들도 이제 화장실 가는 게 훨씬 기분이 좋다고 그러더라고.

그럼 대충하고, 여기서부터 위키피디아 소변 항목 중 일부를 옮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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